오는 6월 코로나19 피해 대출 만기연장, 이자상환 유예조치 만료를 앞두고 금융당국이 고심 중입니다. 예정대로 종료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방역조치 강화에 금리인상까지 겹치면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출만기 이자상환 유예조치를 종료해야 한다는 쪽에 무게를 주고 프로그램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코로나19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4월부터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가이드라인"을 시행 중입니다. 당초 2020년 9월 말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지금까지 3차례 연장됐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만기연장을 2년간 해왔기 때문에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의 상환능력을 조사하고 있으며 지금 시행하고 있는 연착륙 프로그램 이외에 정책금융까지 생각한 좀 더 다른 방식의 프로그램이 필요하단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예산 등을 붙이는 새로운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은 584조에 달하며, 해당 차주들이 받은 가계대출은 304조원으로 총 888조원에 이릅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증가율(전년동기비)은 14.1%에 달합니다. 다만 금융당국은 만기연장 이자상환 유예 조치가 예정대로 종료되더라도 소상공인 등의 상환부담이 일시에 늘어나는 등의 문제가 불거지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은행들도 이미 지난해 충당금을 대폭 쌓는 등 만기연장, 이자유예 종료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실 등의 리스크에 대비해 놓은 상태입니다. 전문가들도 더 이상의 추가 연장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다만, 금융권에서는 대선을 변수로 꼽고 있습니다. 3월 대선을 앞두고 표심을 잡기 위해 4차 재연장을 요구하는 정치권의 목소리가 거세질 가능성이 큽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재 전 금융권의 통계를 취합하고 분석을 시작한 단계"라며 "코로나19 불확실성, 영업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둔화와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많은 분들이 자금난으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정부와 금융기관에서는 신용등급이 낮거나 소득이 적은 분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심사기준을 만들어 정부지원 서민대출상품을 운영중입니다.
오늘은 신한저축은행 햇살론 자격, 한도, 금리, 상환방법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한저축은행 햇살론/ 온라인 햇살론
햇살론은 저신용, 저소득 서민에게 저금리로 지원하기 위해 저축은행과 정부가 재원을 마련하여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정부지원 서민대출 상품입니다.
대출대상, 대출한도, 기간, 상환방법
▶ 대출대상
-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저소득자 이거나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1개사 이상의 개인 신용평가사가 산정한 개인신용평점 하위 100분의 20에 해당하는 자 (3개월 이상 근로자)
※ 21년 기준 NICE 744점, KCB 700점 이하
※ 온라인햇살론 대상자 : 햇살론 직장인 대상자 중
① 현 직장 최근 건강보험료 3개월 이상 정상 납부
② 공인인증서, 본인명의 휴대폰 보유
- 온라인 햇살론을 신청할 경우 기존 햇살론 대비 금리가 1.3%p 인하됩니다.
▶ 대출한도
- 자금용도 및 서민금융진흥원 기준에 따라 차등 적용
- 최대 1천5백만원 이내
▶ 기간 및 상환방법
- 3년 또는 5년
- 원금균등분할상환 : 매월 신청 납입일에 분할상환원금과 이자 납부 : 이자 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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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중도상환수수료, 보증비용, 연체이율
▶ 대출금리
- 연 7~8% 대 (매월 변동)
※ 매월 금융감독원에서 통보하는 상한금리 이내에서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결정 (최대 10.5% 이내)
▶ 중도상환수수료 : 없음
▶ 보증비용
- 햇살론 직장인/ 온라인햇살론 : 보증요율 연 2% 이내
(사회적배려대상의 경우 연 1% 이내)
▶ 연체이율 : 약정이율 + 연 3% (연 12% 이내)
취급제한, 유의사항
▶ 취급제한
- 여신비적격자 및 외국인
- 신용관리규약에 의해 신용관리대상자로 규제되어 있는 자
- 당사 및 금융기관 대출, 신용카드 등이 연체중인 자
- 기타 당사 CSS거절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사업자 햇살론 보증잔액이 있는 자
- 진흥원, 지역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보증사고관계자(사고유보 포함) 또는 대위변제관계자로 규제중이거나, 진흥원 및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손실을 입힌 자
- 신용회복위원회 및 한마음금융(주)와 여신거래중인 자
- 기업의 실경영자 또는 특수관계인으로 전문경영인(급여소득자)이 아닌 경우
- 기타 서민금융진흥원 개인신용평가시스템에 의거 보증거절 대상으로 평가된 자
▶ 유의사항
- 과도한 대출은 개인신용평점 하락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신용등급 또는 개인신용평점 하락으로 금융거래의 제약 또는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연체 시 계약기한 만료 전 원리금 변제의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대출한도 및 금리는 신용평점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 대출심사에 필요한 서류의 제출을 요구할 수 있고, 신용평점, 소득, 금융거래 상황 등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결과가 달라지거나 대출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 대출취급일로부터 6개월 이상 경과한 후 본인의 신용상태가 개선되었다고 판단되는 경우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고객센터(1644-7777)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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