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는 7일 시의회에서 열린 제2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평택시 자체 재난지원금 및 중앙정부의 상생국민지원금 예산 등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예산 1401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확정된 평택시 자체 재난지원금은 182억원 규모로,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행정명령 조치를 적극 이행한 소상공인과 청년 등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전액 시비로 편성됐습니다.
시는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감안해 최대한 추석 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으며, 8일부터는 시 홈페이지에서 업종별 재난지원금 공고를 통해 세부사항을 확인하고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시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내체육시설업 사업주의 경영안정을 위한 [평택시 코로나19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재나지원금] 지원 공고문을 공고합니다.
신청기간은 9월 8일부터 10월 29일까지이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온라인 신청을 원칙으로 하며, 10월 12부터는 방문접수도 가능합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콜센터(031-8024-5000), 평택시청 체육진흥과 (8024-3391), 송탄출장소 지역경제과(8024-6302), 안중출장소 지역경제과(8024-8246)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재난지원금을 최대한 추석 전에 지급해 소상공인들의 짐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재난지원금 예산이 신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시의회에 감사드리며, 향후 현안에 대해서도 의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위기상황을 함께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