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코로나19에 따른 군민들의 피해 극복을 위해 지원하기로 한 "긴급재난지원금 1인당 20만원" 지급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영월군이 계획하고 있는 긴급재난지원금 80억원은 정부 지원금과 중복해 지급되며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화폐를 활용해 오는 11일부터 지급됩니다.
군 긴급재난지원금은 읍면별로 신청과 동시에 지역화폐(영월별빛고운카드)로 지급되며, 세대주 또는 세대주의 위임을 받은 사람만 수령할 수 있습니다.
동거인의 경우 별도의 세대로 보아 따로 신청 지급하며, 관외에 있거나 현장 신청이 어려운 경우 군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로 신청이 가능하며, 카드는 우편으로 수령하게 됩니다.
5/11일부터 15일까지는 집중신청기간으로 영월읍의 경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접수를 하며, 기타 읍면은 마을별로 일정을 정해서 마을회관 등 장소에서 실시할 계획입니다. 5월 18일부터 5월 29일까지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아울러, 영월군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며, 공적마스크 판매방식처럼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출생자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청서 작성 접수하면, 확인을 거쳐 세대원수에 따라 20만원부터 지급을 하게 되며, 지원금은 10월 말까지 영월관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영월군은 신청기한인 오는 5/29일까지 특별한 사유가 있어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 한해 6월 한달간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영월군 지역화폐의 사용액도 확대해 기존 월 40만원까지만 10%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나 코로나19와 관련해 6월말까지 인센티브 지급 대상금액을 월 100만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최명서 군수는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들에게 지급하기로 함에 따라 군 지원금을 추가 지급해 군민들에게 최대한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며 "지역화폐를 활용함으로써 지역경기가 빠른 시일 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 콜센터(1577-0545), 경제고용과(033-370-2351) 및 거주지 읍면으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