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과 코로나19사태 장기화가 겹치면서 서울지역에서 어린이집이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서 폐원한 어린이집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동안 1553곳에 달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민간어린이비과 가정어린이집의 피해가 큰 편입니다. 민간 어린이집 폐원은 연도별로 210곳, 206곳, 182곳이었으며 같은 기간 가정어린이집은 259곳, 296곳, 310곳으로 집게됐습니다. 매년 수백곳이 문을 닫는데에는 운영을 지속하기 힘들게 하는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고질적인 저출산으로 원아들의 수가 줄어든데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아이들이 생겼습니다. 단설 및 병설유치원으로 빠져나가는 아동도 있고, 가정어린이집의 경우 주택가격이 오르면서 임대료를 감당하기 힘들어진 곳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민간어린이집에서는 국공어린이집으로 인해 경영 어려움이 가속화한다고 불만입니다. 통계상 상대적으로 문제가 덜해보이는 유형의 어린이집 역시 사정이 어렵기는 매한가지였습니다. 성북구에서 교회가 운영하던 한 법인어린이집이 문을 닫았습니다. 회계 투명성이 핵심인 서울형 어린이집에 학부모의 운영 참여를 골자로 하는 열린어린이집까지 이중으로 서울시 인증을 받았지만 원아감소를 이겨낼 수는 없었습니다.
당초 44명 정원이었다가 지난해 10명 가량이 졸업하고 지난2월에 다시 10명 가량이 졸업하면서 더이상 버틸 수가 없게 됐습니다. 학부모 요구에 따라 그동안 없던 0세반까지 만들었지만 1-3명에 머물렀고, 자녀를 보내던 신도 숫자가 반토막나는 등 교회 내부 사정이 겹쳤습니다. 등하원 길에 선별진료소가 있고 주변에 아파트가 없어 신규 유입까지 적어진데다, 코로나 우려로 인해 학부모들은 자녀를 대기만 시켜놓은 채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은 폐원한 한 어린이집에서 2년동안 원장을 하던 한 분은 "폐원으로 닫힌 문을 두드리던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원아 모집 걱정없는 국공립 원장 자리를 노리려고 해도 다른 자치구에서는 지역 기여도 점수가 없어 밀리고 성북구는 신규아파트가 없어 경쟁 기회가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가계나 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 모두 자금난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정부와 시중 여러은행에서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운영하고 계시는 고객분들께 사업운전자금이나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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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서류
- 시설장 증빙서류
- 소득증빙서류
-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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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체이자율 : 대출이자를 납부하여야 하는 날에 납입하지 않거나 대출계약이 종료되는 날에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으면 원래 약정한 이자에 가산되는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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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금리는 차주 신용도별 차등 적용되며, 대출 이자 미납 및 대출만기 후 미상환시에는 여신거래 약정에서 정한 기간별 연체이율이 적용되고 신용정보관리대상 등록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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