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4천927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모두 49억2천7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신청한 소상공인 5천230명 중 지급 대상이 아니거나 추가 확인·심사가 필요한 303명은 제외했습니다.
상주시는 또 이번에 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소상공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신청을 받은 후 관계기관 확인과 심사를 거쳐 신속하게 재난지원금 100만원씩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최한영 상주시 경제기업과장은 "이번에 지급한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부족하나마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