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밀양형 자체 재난지원금인 ‘밀양시 일상 회복 생활지원금’을 4월 중순부터 신청․지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습니다.
시는 이달중 지원금 지급을 위한 조례 제정과 105억원 규모의 추경 심의를 거쳐, 지급 시스템 구축과 선불카드 제작이 완료되는 4월11일부터 지급할 예정입니다.
지급 대상은 3월 31일 기준 밀양시에 주소를 둔 전 시민으로 1인당 10만원의 선불카드가 배부되며, 신청은 세대주 또는 만 19세 이상의 세대원이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세대단위 카드를 일괄 신청․수령할 수 있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달 밀양시 홈페이지와 안내문자를 통해 전 시민에게 홍보할 계획입니다.
시는 2020년부터 ‘민생안정⋅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책”을 수립해 밀양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희망도시락 배달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2021년에는 65개사업 493억원, 2022년에는 64개사업 700억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일호 시장은 “이번 일상회복 생활지원금 지급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소비 진작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