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5차 재난지원금)’ 지급절차를 오는 6일부터 개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5차 재난지원금은 올해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별 소득하위 80%가 대상이며, 맞벌이와 1인 가구 우대기준이 적용됐다. 무안군의 경우 총 8만1000여 명이 지원대상이다. 1인당 25만 원 지급을 기준으로 총 소요예산은 약 203억 원 규모입니다.
지원대상 여부 확인은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통해 사전 신청조회하면 누리소통망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달 6일부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용·체크카드사 누리집, 자동응답시스템 등을 통해서도 조회가 가능합니다.
무안군은 지급 초기 신청접수가 폭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행 첫 1주일은 요일제를 적용해 출생년도 끝자리 숫자별로 조회와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지원금 신청은 본인의 신용·체크카드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5차 재난지원금을 무안사랑상품권으로 받기 원하는 군민의 경우 신도시지원단(남악·오룡)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됩니다.
무안군은 동거가족이 없는 거동 불편자를 위해 전 직원 으뜸서비스 담당마을제를 활용한 찾아가는 신청제도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자를 개별 방문해 본인확인, 서류작성 등의 절차를 거쳐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무안군은 지급절차와 사용방법에 대한 홍보를 언론·방송과 군 홈페이지, 승달소식지, 각종 회의 등을 통해 적극 실시하고, 전담 안내 콜센터도 운영해 군민들이 편리하게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입니다.
김산 무안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지원금은 지역 내 전통시장이나 동네마트, 음식점, 미용실 등 무안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올해 12월 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고로 환수되니 알뜰히 사용해 코로나19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했으면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