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1인당 25만원 국민지원금 9월 6일부터 온라인, 13일 방문

전북 군산시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6일부터 전담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전담 콜센터에는 5명의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콜센터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신청하는 시민에게 접수방법과 지급금액, 지급방법, 신청기간, 신청절차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안내합니다.

국민지원금 신청은 6일부터는 온라인, 13일부터 오프라인 접수를 합니다. 시행 첫 주에는 요일제가 적용되며, 10월29일에 마감합니다.


지원금은 신청 다음 날 지급되며, 주소지 지역사랑 상품권 가맹점에서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백화점이나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는 사용하지 못합니다.

지급대상자는 신용‧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가운데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신청‧수령할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6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충전된 지원금은 기존 카드사 포인트와 구별돼 우선 차감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선불카드로 국민지원금을 받으려면 이때부터 신청이 가능합니다.

2002년 12월31일 이전에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국민지원금을 신청해 지급 받아야 하며,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과 수령이 가능합니다.


지급대상은 올해 6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가구 소득 하위 80%+α(맞벌이, 1인가구 특례적용)이며, 시는 전체 시민의 90.8%인 24만1915명이 해당된다. 총사업비는 부대비용을 포함해 608억원이 투입됩니다.

강임준 군산시장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하겠다"면서 "군산시 긴급재난지원금과 함께 이번 국민지원금이 소비를 진작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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