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에게 용기와 위안을 주고, 소비 활성화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5월 11일부터 6월 18일까지 지급수단별 단계적으로 신청을 받습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청대상자와 지급수단에 따라 현금, 신용카드, 체크카드, 상품권 등으로 받게 됩니다.
지급기준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100만원으로 5/4일부터는 긴급재난지원금 조회서비스(긴급재난지원금.kr)에 접속해 세대별로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먼저 구미시는 긴급지원이 필요한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가구는 별도의 신청이나 방문없이 5월 4일부터 현금으로 각 대상자에게 계좌이체됩니다.
일반시민들은 신용 및 체크카드 또는 상품권 중 한가지를 선택해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 및 체크카드를 선택할 경우 현금처럼 쓸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금 포인트가 충전되며, 신청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2가지인데, 신청인은 각 세대주만 가능합니다.
온라인은 5월 11일부터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세대주가 신청하면 되고, 오프라인은 5월 18일부터 각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에서 세대주가 신청 가능합니다. 긴급재난지원금 포인트는 신청일로부터 2일 후에 지급되며, 신청기한은 5월 31일까지입니다.
상품권 등을 희망하는 시민은 5월 18일부터 별도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세대주가 신청하거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상품권은 지급 결정 통보에 안내되는 수령창구에서 방문수령만 가능합니다.
신청은 공적마스크 판매방식처럼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월요일은 1과 6, 화요일은 2와 7, 수요일은 3과 8, 목요일은 4와 9, 금요일은 5와 0 이며,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모든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급받은 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구미지역 안에서만 이용가능합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대형전자 판매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기부가 가능한데, 신청개시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자동 기부할 수 있고, 신청접수와 동시에 신청인이 기부의사를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지원금을 받고 난 후 근로복지공단에 기부하면 됩니다. 지원금 기부시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시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구미시는 김세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업 추진 전담 TF팀을 구성해, 행정, 경제, 복지 등 관련 부서가 모두 협업해 신속한 지원금 집행을 위한 사전준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신용 및 체크카드 재난지원금 홍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장기화 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발 빠른 지원금 배부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수령한 재난지원금을 지역 내에서 소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