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 2차 재난기본소득 1인당 10만원 지급

강원 인제군은 지역경제회생과 생활 안정을 위해 인제군민 1인당 10만원을 연내에 지급하는‘인제군 제2차 재난기본소득 추진계획’을 26일 발표했습니다.



26일 인제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역 내 감염 확진자 발생 과 전국적인 재유행 조짐으로 방역수칙이 상향되어 소비가 위축된 지역 경기침체의 해소와 생계 곤란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제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2차 인제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인제군 재난기본소득 조례를 추진 근거로 올해 예산 가운데 코로나19로 사용이 어려운 예산과 내년도 빙어축제 예산으로 재원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혜택받는 군민은 3만1568명으로 예상되며, 이번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소요예산은 31억568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지급대상은 재난기본소득 발표일 26일 0시를 기준으로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해서 주민등록이 인제군으로 돼 있는 군민과 결혼이민자가 지급대상이며, 다만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지급방법은 지류형 인제사랑상품권과 카드형인 인제채워드림카드가 병행 지급되며, 군민들의 이동을 최소화한 방안으로 지급 될 예정입니다.


한편, 26일 인제군에서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명 발생, 인재군 누적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었습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느 때 보다도 올해 추운 겨울이 예상되나, 제2차 재난기본소득이 어려운 시기에 함께 있는 가족, 친구, 이웃 서로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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