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휴원한 관내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의 휴원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원기준은 지난 2월 24일~4월 19일 기간 중 자발적으로 14일 이상(일요일, 공휴일 제외) 휴원한 지역 내 학원 및 교습소로 업소당 1회에 한해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남부교육지원청에 등록된 지역 내 학원 217개, 교습소 152개 총 369개소 입니다.
휴원지원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업소는 4월 16일~24일까지 휴원지원금 신청서, 휴원증명서(남부교육지원청 발급), 사업자등록증 사본, 대표자 신분증 사본, 통장사본을 금천구청 교육지원과 담당자 이메일(juni6928@geumcheon.go.kr) 또는 팩스 (02-2251-1775)로 제출하면 됩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문접수는 하지 않으며 신청서 양식은 금천구 홈페이지 금천소식 및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구는 접수된 서류를 토대로 적격성 여부를 심사한 후 5월 중 지급할 계획입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학원과 교습소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휴원지원금이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원요건을 최대한 완화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께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