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3조원을 넘어선 뒤 예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예금담보대출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사실상 적용되지 않아 급전을 조달하기에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4대 은행의 예금담보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3조원을 넘어선 뒤 1월 3조1980억1700만원, 2월 3조1879억1100만원, 3월 3조1401억9500만원 등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예적금담보대출은 긴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고객이 보유한 예금잔액의 95% 범위에서 대출방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담보 예금 만기일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중도해지 불이익이 없는 것도 특징입니다.
대출금리는 예적금(수신)금리에 연1.0~1.25%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형성되며, 현재 은행 수신금리를 고려하면 3%대로 예상됩니다. 주요 은행 신용대출 1등급 금리가 지난 10일 기준 3.50~5.07%인 것과 비교하면 비교적 낮은 수준입니다. 은행 입자에서도 담보가 확실해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최근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역머니무브 현상이 지속되면서 예금담보대출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긴급자금이 필요할 경우 아깝게 예적금을 해지하지 말고 예적금담보대출 서비스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NH농협은행의 예적금 담보대출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NH농협 예적금 담보대출
NH농협 예적금 담보대출은 인터넷(스마트폰) 뱅킹에 가입한 고객이 직접 본인 명의의 예적금을 담보로 인터넷이나 모바일뱅킹 상에서 직접 대출할 수 있는 금융상품입니다.
대출대상
- 만19세 이상 내국인으로 농·축협 인터넷뱅킹 또는 스마트폰뱅킹 이용신청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으신 분으로 농·축협의 본인명의 예·적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
(개인사업자는 포함되지만 법인은 대출대상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대출한도
- 예·적금 납입액의 90%이내에서 선순위설정액을 차감하고『최저 10만원 이상 최고 5천만원까지』 10만원 단위로 가능합니다.
※ 주의 : 선순위설정액은 선순위 대출 시 질권설정된 금액으로 하며, 대출잔액에 따라 변동되지 않습니다. (대출잔액의 감소에 따라 설정액을 감액하고자 할 경우에는 대출관리점과 상의하시기 바라며, 대출완제 시 질권설정은 자동해지 됩니다.)
대출금리
- 담보 예·적금금리 + 가산금리
- 예적금 대출은 고객님의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금리가 산출되는 상품으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대출기간, 채권보전, 중도상환수수료
▶ 대출기간
- 예적금 만기일 이내까지 대출기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채권보전
- 해당 예/적금담보에 질권 설정
▶ 중도상환수수료 : 없음
유의사항
- 예·적금담보대출은 동일 담보에 대하여 1건의 대출만 취급이 가능 하고, 여러 담보를 묶어 1건의 대출로는 취급할 수 없습니다.
- 예·적금담보대출은 대출만기일이 예·적금의 만기일과 일치하도록 자동으로 설정됩니다.
- 다음의 경우 비대면 채널 해지가 제한됩니다.(영업점 방문 해지) : 세금우대가 적용된 예금을 담보 한 경우 한도거래대출(마이너스통장 등)
- 한도거래(마이너스)대출 약정계좌는 담보 예·적금 관리점과 동일한 농축협(본지점 기준)의 계좌여야 합니다.
- 한도약정수수료는 없습니다.
- 대출금은 예적금 만기시 자동이체계좌에서 자동으로 상환되지 않으며, 고객님이 직접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을 경우 연체가 될 수 있습니다. (만기 완제여부에서 "이자만상환" 선택시)
- 신용관리대상정보 등록 및 농,축협 대출심사기준에 따라 대출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NH농협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1661-2100/1522-2100)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예금담보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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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스마트 폰으로 대출 가능한 NH농협 예적금 담보대출에 관하여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