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재난기본소득 1인당 10만원 (4/25~5/21) 선불카드 재난지원금

전북 김제시가 3차 재난기본소득을 전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오는 25일부터 5월 21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은 지난달 31일 기준 김제시에 주민등록된 시민(결혼이민자 포함) 8만1100명이 대상입니다.

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2020년 5월 1차 재난기본소득, 2022년 1월 2차 재난기본소득에 이어 3차 재난기본소득을 무기명선불카드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정부의 일상으로의 전환에 맞춰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제1회 추경에 신속히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신청과 동시에 카드를 지급하기로 하고, 세대주가 방문하면 세대원의 카드까지 일괄 수령하는 간편지급 방식으로 추진합니다.

또 거동이 불편하고 방문 신청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공무원과 이·통장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하기도 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지급되는 선불카드는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발급 즉시 사용이 가능하며, 대형마트, 유흥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을 제외한 김제시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빠른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6월 30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이 지난 후에는 카드 잔액이 일괄 소멸되므로 기간 내에 꼭 사용해야 합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 일상으로의 전환을 대비해야 할 때"라면서 "이번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이 마중물이 되어 그간 침제되어 있던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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