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1인 10만원, 강릉시 재난지원금(1/11일~2/10)

강원 강릉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지급대상은 지난해 12월 23일 기준 강릉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입니다. 지급액은 1인당 10만 원이며 취약계층세대는 '현금'으로, 일반세대는 '강릉페이'로 지급합니다.



강릉시는 현장방문 최소화를 위해 오는 8일부터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연금, 기초연금)이 속해 있는 세대를 대상으로 먼저 현금 지급을 실시합니다.



그 외 일반 시민들은 오는 11일부터 오전 9시부터 강릉시청 홈페이지나 강릉페이 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됩니다. 



25일부터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오프라인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월 10일까지며 강릉페이 사용기한은 오는 5월 31일까지입니다.


신청자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동거인, 세대주의 위임을 받은 세대원(직계존비속)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히 지원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하시고, 강릉페이 앱을 통해 지급받을 카드를 미리 등록해 주실 것"을 당부했습니다.


앞서 시는 영세 소상공인과 저소득 가구를 포함한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1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534억 원을 지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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