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능올림픽에서의 한국 ⓒ한국산업인력공단




대회 통산 19번째 종합우승, 5연패, MVP 수상자 3연속 배출.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지난 8월 16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막을 내린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이루어 낸 성과입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45명의 20대 초반 젊은 예비 숙련기술인들은 12시간의 시차와 30시간의 비해이간, 주최국 브라질의 텃세, 전통 기능강국 독일, 스위스 등 60개국 1,200여 명과의 경쟁으로 대회 마지막 날까지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종합우승의 꿈을 이루어 냈습니다.








지난 6개월간 주말을 반납하고 하루 10시간 이상 강도 높은 훈련으로 기량을 연마한 대표선수, 별다른 보상 없이 오랜 기간 동안 대표선수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한 심사위원 및 지도위원, 지구 반대편까지 먼 길을 동행한 통역 봉사요원들의 노력과 수고 그리고 대회기간 동안 밤늦은 시간까지 치밀한 경기 분석으로 매일 매일의 겨기상황 변동에 기밀하게 대응한 사무국 직원들이 있었기에 5연패가 가능했습니다.



19번째 종합우승의 뒤에는 대표선수들의 소속 회사의 사원 그리고 이들을 길러낸 특성화고등학교 및전문대학 선생님들의 고고가 있었음은 언급할 필요도 없습니다.



48년 전 옷(양복)과 구두(제화)를 짓고 시계를 수리하던 '손끝 기술'에서 시작된 기능올림픽 신화는 1980~90년대 기계조립과 금형, 배관, 자동차 등 굴뚝산업을 거쳐 이제 정보기술과 모바일로보틱스 등 최첨단 산업과 문화서비스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제과, 제빵, 요리, 헤어디자인 등 문화서비스산업에서 선전하여 후발국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기능올림픽에서의 향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발판이 구축되었는데요.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브라질, 중국, 러시아 등 브릭스 국가 등 후발국들의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면서 향후에도 기능올림픽에서의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노력과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이 확인되어습니다. 







특히 이들 국가들은 기능인력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에 기반한 한국형 인적자원개발 전략이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부분에 주목하여 기능올림픽에서의 선전을 통해 자국에서의 기능인력 우대 풍토를 조성하고자 기능올림픽 유치(2019년에 러시아 개최가 이번 대회에서 확정되었고 중국은 2021년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및 지원에 매우 적극적이였습니다.



우리 보다 먼저 기능강국이었던 독일, 스위스, 일본 등이 이제 기능올림픽에서의 성적은 우림나 못하지만 기술 선진국으로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우리는 여전히 기능올림픽에서만 절대 강자인 상황은 능력보다는 학벌이 우선시되는, 그래서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인 우리의 현실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기능올림픽 5연패를 통해 잠재력을 인정받은 이 땅의 젊은 예비 숙련기술인들이 독일의 마이스터나 일본의 명인처럼 저마다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명장들도 하나 둘 뿌리 내릴 수 있는 능력중심사회로의 변화를 더욱 가속화하여야 할 것 입니다.



이제는 기능올림픽 우승에 대한 반짝 환호를 넘어, 젊은 예비 숙련기술인들의 넘버원으로 그리고 온리원으로 올곧게 성장할 수 있게 이들의 능력을 응원하고 지지하는게 필요합니다.



이것이 곧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이고 우리 젊은이들의 미래가 여기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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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미래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나침반이 되어주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스펙이 아닌 능력이 우대받는 세상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과 활용에 온 힘을 쏟는 그들, 모든 사람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외치는 공단 NCS센터 직원들과의 에너지 가득한 만남을 소개합니다.

 



 

채용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는 NCS



 


그 동한 학점, 토익, 어학연수, 자격증 등 오로지 스펙 쌓기에 여념 없던 사회 분위기가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여건 조성을 국정과제로 추진하면서 부터인데요. 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 바로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이끄는 공단의 NCS센터, 특히 이곳은 대한민국 교육 및 채용시장을 정도로 이끌어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아, 지난 518일부터라는 공단 부설기관으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공단 NCS 센터 직원들 ⓒ한국산업인력공단

 



NCS센터에 대한 소개를 양기훈 원장에게 부탁하자 우리가 하는 일은 사람들에게 직업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죠. 그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이 NCS입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하여 표준화시킨 NCS는 올 초부터 진행된 공단의 채용에도 큰 몫을 담당했습니다. 128명의 신입 사원이 모두 학력·전공·어학 성적 등의 스펙이 아닌, 직무능력에 대한 역량을 중심으로 선발되었기 때문인데요.

 

 

채용은 공단 사업수행에 필수적인 5개 영역(의사소통·수리·문제해결·조직이해·직업윤리)에 대한 필기시험을 거쳐, 전문가들이 개발한 면접문항을 묻는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렇게 공단이 새로운 채용 트랜드를 만들어가면서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문의도 많이 늘어났는데요. NCS채용과정을 통해 선발된 신규직원들의 이직률이 현저히 낮아진데다 입문교육시간 또한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공단의 경우 NCS 채용 이후 이직률이 전년도 8.8%에서 금년 1.9%로 급감했으며, 그에 따라 인적자원관리에 소요되는 비용도 줄어들었습니다.

 

 



 

기업의 인재발굴을 이끄는 든든한 나침반





올해 NCS센터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는 NCS 및 활용패키지의 개발·보급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김진실 NCS확산지원단장은 그동안 NCS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앞으로 활용 패기지를 사용하면 기업들은 채용뿐만 아니라 근로자 평생능력개발, 직무기술서, 근로자 직무별훈련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승진 시 주요사항을 체크할 수 있는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NCS활용패키지를 통해 개발된 훈련기준은 총 557종목, 활용확산을 위한 각 기업의 인사 담당자 교육연수도 총 32회에 달합니다. 이렇게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각 기업 실무진들과 꾸준히 업무교류를 진행하면서, 지난해 5월에는 두산인프라코어와 NCS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공단 NCS 센터 직원들 ⓒ한국산업인력공단



 



한편 기업 실무진들과 교류하며 산업 현장과 제도 사이의 괴리를 체감한 이들을 위해 NCS홈페이지 내에 궁금한 점이나 개선점을 자유롭게 건의할 수 있는 'NCS 위키피디아코너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각 산업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인적작원개발위원회에서 요구하는 개정안에 대해서도 협의를 거처 NCS분류체계 정비에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기준의 top·down식 법안이 정작 현장에서는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부작용들을 해결하기 위해 bottom-up식으로 제도 정비의 발상을 바꾼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직업훈련시스템을 바꾸는 사람들



 


대한민국 채용의 패러다임을 한 단계씩 바꾸어 나가는 공단 NCS센터, 그렇다면 이들이 꿈꾸는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일까요?

 

 

그에 대한 답변은 김진실 단장에게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지향하는 바는 교육개혁입니다. 대학교·대학원을 졸업하고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기존 교육과정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바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역으로 기업의 채용시스템에 변화를 준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교육도 자연스레 바뀌게 될 것이기 때문이죠.”




 

△공단 NCS 센터 직원들 ⓒ한국산업인력공단





채용시장에 NCS 선순환을 일으키며 사람들이 가진 꿈을 체계화시켜 나가고 있는 NCS센터.

 

 

그를 위해 밤낮 구별 없이 사무실을 지키고 있다는 직원들은 그 자부심 덕분인지 피곤한 기색은 커녕 오히려 에너지가 가득 넘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인터뷰가 진행되는 내내 경쾌한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은 NCS센터.

 

 

그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는 비단 신규직원이 많아서만은 아니었습니다. 출장이 많아 업무보고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해 SNS등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업무를 진행하는 등 상황에 따라 업무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직무의 기반을 둔 양질의 NCS를 개발·활용하여 산업현장으로의 확산을 주도해 나갈 NCS센터.

  

 

현장 직무에 필요한 능력을 바탕으로 채용이 진행되면 불필요한 스펙을 쌓을 필요가 없어 궁극적으로 현재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는 학벌·학력주의 또한 해소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은 사람들의 인식 미흡으로 비판적인 견해도 있지만, 양기훈 원장은 그를 넘어서는 것 또한 사업수행에 있어 거쳐야 할 하나의 과정이라며 센터를 이끄는 수장으로서의 강한 책임감을 내비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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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산업경제 발전사의 상징이자 미래를 향한 초석으로 손꼽히는 기술, 묵묵히 실력을 갈고 닦으며, 숙련기술인들은 지금껏 우리 사회를 이끌고 또 성장시켜 왔습니다. 제대로 평가되지 못했던 이들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기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시작된 이달의 기능한국인제도가 어느덧 시행 10년을 맞이했습니다.

 

 

능력중심사회로 가는 첫걸음, 기능한국인 제도의 어제 그리고 오늘을 돌아보겠습니다.

 


 

숙련기술인의 위상 제고 위한 기능한국인 제도



 

 

기술은 사회를 견고하게 세우는 초석과도 같습니다. , 시술의 발전은 국가 경쟁력 강화와도 직결된다는 의미인데요. 우리나라 발전 초기 단계인 1970년대, 기능인 양성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전역에 공업고등학교와 직업훈련소가 늘어나기 시작하고, 이후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기능 강국으로 떠오르며 기술로서 국가 기간산업을 이끌어 왔습니다.

 

 

그러나 기능인에 대한 인식은 그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인데요. 고학력을 중요시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기능인의 입지는 점차 줄어들었고 청년 구직자들의 관심에서도 다소 떨어졌습니다.



인력부족을 호소하는 중소기업과 반대로 청년 구직자들의 기피현상은 지속되는 현실, 이에 사회적으로 성공한 우수 숙련기술인을 발굴해 표창하고 홍보함으로써 숙련기술인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킴과 동시에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기능분야 진출을 유도할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기능한국인 100호 선정 기념행사 ⓒ한국산업인력공단



 


그렇게 탄생한 것이 기능한국인입니다. 기능한국인이란 산업 현장에서 10년 이상 종사한 우수 숙련기술인 중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발휘함으로써 사회적으로 성공을 거둔 기능인을 선정하는 제도인데요.

 

 

전문계고, 폴리텍대학, 직업훈련원 등을 졸업하고 10년 이상 기능분야 산업체 근무경력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68월부터 매월 한 명 씩 선정하기 시작해 지난 6월에는 100호 기능한국인이 탄생했습니다.

 



 

국가 기간사업을 선도하는 기능인의 중요성



 

기술에 대한 중요성과 기능인에 대한 바른 인식이 점차 자리매김하면서 관련 정책과 지원이 전세계적으로 확대대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기능한국인 제도가 생겨난 이후 10년간의 다각적인 노력이 사회 전반에서 가시적 성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되면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및 기념패 수여, 성공사례의 언론보도 지원 등을 통해 기능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는데요. 이로써 숙련기술인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전환되었음은 물론 능력중심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능한국인들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진로지도 강사 및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 미래숙련기술인들에게 자신의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길이 확대되는 것인데요. 조사에 의하면 실제로 기능한국인 65%가 기술전수활동이 늘어났다고 응답했을 만큼 우수 숙련기술인 및 숙련기술 발전에 역량을 쏟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 성장과 더불어 기술한국을 실현하는 힘



 

 

우리 경제의 산증인으로서 기술한국을 이끌어 온 기능한국인,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만의 기술과 실력을 갈고 닦아 온 100인은 중소기업 CEO, 명장, 기능장, 산업현장 종사자 등 스스로의 노력으로 사회적 성공을 이루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연령 분포를 보면 50대가 가장 많았으며, 40대도 최근에 많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제조업 분야가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기능한국인 100명 중 98명이 남자로 조사되었습니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기능한국인들은 선정 이후 숙련 기술에 대한 자부심 상승, 사회적 인지도 및 영향력 상승 등을 가장 큰 변화로 꼽았습니다. 특히 국가에서 인정하는 기능인으로서 사회적 시선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답변이 압도적이었습니다.

 

 

더불어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다라 숙련기술 연마 노력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회사 의미지 상승, 기술력 홍보 등에 장점이 있다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정부 수탁을 하거나 다른 기업과의 관계에서 기능한국인이라는 것만으로도 기술력을 인정 받을 수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기능한국인 현황 ⓒ한국산업인력공단

 

 


 


또 한 가지 주목할 만한 특징은 일반적인 직업군의 경우 주로 50대에 접어들어 경력 성숙이 이루어지는 반면 기능한국인은 40대로 이른 편이며, 60~70대 이상까지 현직에서 일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는 점입니다.

 

 

또한 실무를 하면서 필요한 부분에 대한 추가적 공부가 끊임없이 동반되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퇴직 연령도 매우 높습니다. 고유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70~80대까지 경제활동이 가능한데, 은퇴 후에도 강의, 집필, 교육시설 설립 등 후진양성을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기업의 기술컨설팅 및 경영지원, 사회봉사활동 등으로 평생의 노하우 전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끊임없는 발전과 도약, 그로 인한 기술의 선순환은 기술한국으로의 재도약을 가능케 하는 원동력, 새로운 신화 창조를 위한 기술한국인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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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앤디 이엔지는 소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차근차근 성장해가고 있는 탄탄한 회사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경험만으로는 기술과 품질력을 지속하기 어려웠던 탓에 규모가 커갈수록 자주 한계에 부딪혔는데요. 앞으로 회사를 어떻게 이끌어갈까요? ()에스앤디 이엔지 어재동 대표이사의 선택은 현장 맞춤형 NCS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었습니다.

 

 

 

 

 

자신감을 높여준 NCS 도입기


 

 

 

 

△한대희이사(왼쪽), 어재동 대표이사(오른쪽)과 학습근로자들 ⓒ한국산업인력공단

 

 

 

 

지금보다 앞서나갈 수 있는 방법은 뭘까? NCS 도입에 대한 고민은 이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자사 알루미늄 부품가공은 여러 공정을 거쳐야하므로 10개 과정에서 손실이 1%만 나도 총 10%의 손실을 안게 됩니다. 글로벌 기업들은 품질검수에 굉장히 까다롭기 때문에 작은 공정실수는 회사 이미지에 큰 타격이 될 수 있지요. 공정의 완성도를 가하고 품질력을 높일 수 있는 사내 시스템 개발이 절실했어요. 그 즈음 NCS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 에스앤디 이엔지 어재동 대표는 2013년 약 3개월에 걸처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컨설팅을 통해 자체 NCS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지체적인 직무분석을 통해 NCS와 비NCS의 불필요한 과정들을 제거해나갔습니다. 이후 남은 직무를 토대로 평생경력 개발경로, 직무기술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채용·배치·승진 체크리스트 등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또 기술개발팀, 생산팀, 품질보증팀, 기술영업팀, 구매팀, 경영지원팀 등 6개 부서별로 공통적인 핵심직무능력표준을 수립했는데요. 어 대표는 자진해 NCS 교육을 이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한 사람씩 외부교육을 함께 받기 시작했고, 차근차근 NCS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할 수 있었습니다.

 

 

직원들에게 농담반 진담반으로 NCS우수기업이 되어 대통령께서 우리 회사에 방문하시는 사례를 만들어보자는 목표로 공감대를 키워갔습니다. 그런데 도입 채 1년도 되지 않아 정말 꿈같은 일이 벌어졌지요. 작년 11NCS박람회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박영범 이사장께서 회사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유수의 기관·기업·학교 등에서 견학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니 정말 굉장한 일입니다.”

 

 

성과가 나타나고 관심이 이어지면서 직원들의 눈빛도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저 농담인줄만 알았던 대통령 방문 기업의 꿈이 실제로 이뤄질지도 모른다는 희망, 이제 직원들은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지를 갖게 된 것입니다.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 NCS


 

최근 ()에스앤디 이엔지는 NCS시스템을 통해 첫 자사 제품인 핸드폰 거치대를 개발했습니다. 지난 10년간 LED TV, 오디오, 의료기기 등에 쓰이는 알루미늄 부품개발에 주력하던 그들에게 자체 제품 출시는 설레는 도전이었는데요. 그런데 더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자사 판촉용으로 제작된 제품에 주문이 쇄도하면서, 2차분인 스피커 장착 모델까지 출시하게 된 것입니다. 그야말로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 NCS가 이룬 혁신 이었습니다.

 

 

첫 자사제품을 현실화한 지금, NCS시스템은 마치 도깨비방망이처럼 느껴집니다. 저는 오랳로 23년째 이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내가 지금까지 뭘 했을까?’하는 생각이 들곤 했어요. 그런데 NCS23년간 쌓아왔던 저 안의 기술들을 고스란히 꺼내 차곡차곡 정리해준 기분입니다. 그리고 그 기술들이 제품으로 완성된 것이지요. 그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에스앤디 이엔지 학습근로자들 ⓒ한국산업인력공단

 

 

 

 

NCS는 인재채용에도 특권을 가져다주었습니다. NCS 기반 교육장으로 신뢰받으면서 학교로부터 좋은 인재를 추천받게 된 것입니다. 가공분야의 중소기업은 엔지니어링 인력을 꾸준히 육성해야만 성장과 도약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좋은 인재 채용은 미래를 위한 희망 그 자체와 같습니다.

 

 

이렇듯 신중해야 할 채용에 있어서도 NCS는 독보적인 지침이 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력서를 기준으로 단순면접을 봐왔다면 지금은 직무를 기준으로 질의하고, 의사전달,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등 다각적으로 평가함으로써 보다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승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승진에 적합한 직무능력을 습득했는지 NCS 기반으로 판단함으로써 객관적인 지표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NCS와 일학습병행제의 선순환 효과


 

 

()에스앤디 이엔지는 NCS와 동시에 일학습병행제를 함께 시행하며 선순환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어재동 대표는 사실 선 취업, 후 교육의 산증인입니다. 고교 졸업 후 곧바로 취업을 선택했고 현장에서 좋은 선배들을 만나 실무를 두루 익힐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성실함을 인정받아 대학 입학의 기회가 주어졌고 그는 찾아온 희망을 놓치지 않았는데요. 주경야독하며 대학을 졸업한 뒤에도 석사, 공학박사과정까지 차근차근 이뤄내며 그는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왔습니다. 결국 기능 분야에서는 기능장, 기술 분야에서는 기술사, 컨설팅 분야에서는 기술지도사를 취득하며 다방면에서 최고 반열에 올랐습니다.

 

 

 

△훈련교사를 통한 체계적인 교육 ⓒ한국산업인력공단

 

 

 

 

지금 돌아보면 저는 친구들에 비해 인생의 어마어마한 시간을 절약했다고 생각해요. 선 취업 후 공부를 했기에 경제적으로도 부모님 도움없이 전문학사, 석사, 박사, 사업까지 해낼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일학습병행이라는 용어가 없었지만 제 경우가 바로 일학습병행제의 대표적인 사례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남다른 공통점들이 있습니다. 바로 목표와 열정인데요. 어 대표는 20년 인생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목표를 이뤄가고 있었습니다. 20대 초반 그의 첫 목표는 기능장이었습니다. 기능장이 된 후에는 기술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이루었고 내년에 공학 박사 학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 대표에게 NCS 또한 목표이고 도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NCS시스템을 통해 ()에스앤디 이엔지의 더 높은 도약을 끌어내는 것이 새로운 목표가 되었습니다.

 

 

“NCS는 기업, 저를 포함한 회사 식구들에게 희망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NCS 시행과 함께 우리에게는 든든한 비전이 생겼습니다. 아직은 70점짜리 시스템일지 모르지만 앞으로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개선해나간다면 곧 100점짜리 성적표를 받아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 후배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기술을 익힐 수 있고, 그 단단한 힘으로 미래에는 선배 세대를 끌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생각만으로 든든하고 가슴 벅찬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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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 선두주자로 불리는 대학이 있습니다. 올해 특성화사업 최우수대학(교육부)선정에 빛나는 경복대학교가 그 주인공인데요. 경복대는 최근 포럼을 열어 수년간 완성한 NCS기반 교육과정 노하우를 전국 대학들과 공유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키도 했습니다. 경복대 NCS지원센터 수장이자 친환경건축과 교수인 정세환 센터장을 만나 그 특별한 노하우를 나눠보았습니다.

 

    


 

준비된 대학, 경복대학교



    

경복대는 올해 특성화 사업 최우수대학(교육부)에 선정되어 타 대학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그런데 세간의 이목을 더 집중시켰던 점은 특성화 대학 평균치 35.2%2배 가량을 앞서는 수준인 63%에 달하는 NCS교과목 도입률에 있었습니다.

    

 

교육부에서 NCS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것이 올해 1월임을 가정할 때, 타 대학들은 NCS도입의 초입에 서있습니다

그렇다면 경복대학교는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했을까요?

  

 


△경복대학교 학생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복대가 NCS 도입의 기초를 다진 것은 이미 2009년부터입니다. 당시 대학은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고심했고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했습니다.

    

 

산업체 현장에 직접 찾아가 교육과 채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어떤 인재를 채용하느냐 물었는데

단순히 스펙이 좋은 인재가 답이 아니더군요. 제일 중요한 조건은 채용과 동시에 업무를 구현할 수 있는 인재였습니다

그런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업무에 대한 분석이 우선되어야 했습니다.”

    

 

이처럼 경복대는 발 빠르게 움직이며 전 학과와 교수 단위별로 타깃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8,000여종의 직무를 산업현장에 맞게 분석했습니다. 이후 2014, 18개과에 대한 산업체현장교육과정을 개발해 적용하기에 이르렀으며

각 과목별 교육과정 개편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언제든 사회적 요구에 맞춰 수정·보완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것이 경북대 최초의 NCS기반 교육과정이었습니다.

    




 

경복대만의 NCS 노하우



 

경복대의 100% 취업 보장형 학과의 경우 현장맞춤 NCS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취업 보장형 학과는 준오헤어디자인과, 약손명가미용과, 친환경건축과, 공간디자인과, IT보안과

컴퓨터정보과(임베디드 SW진공, 토탈웹서비스전공), 산업디자인과, 복지행정과, 뷰티아트과, 사회복지과 등 총 11개입니다.



이 학과들은 입학 선발에서부터 기업 임원들이 면접에 100%참여합니다. 입학부터 기업 맞춤형 인재를 뽑아 가르치고 채용으로 연결시키는 선순환을 이룬 것인데요. 그중에서도 준오헤어디자인과, 약속명가미용과 등 브랜드학과는 해당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철저한 맞춤 주문식 교육으로 운영되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일본 최대 의료범인의 협약으로 개설된 간호학과의 

도쿠슈카이 클래스도 전원 일본 대형병원 채용을 보장받게 됩니다.

   



△NCS기반 교육을 실행하고 있는 경복대 학생들 ⓒ한국산업인력공단





현장맞춤 NCS 실현을 위해서는 교육현장의 중요성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현장피부실습실, 항송실습실, 간호실습실

스켈링실습실, 3D프린터실 등 산업현장과 동일한 실습실을 구축합으로써 제대로 된 현장실습 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학사시스템의 경우도 NCS를 기반으로 대학전반의 직무능력 성취도 평가 결과를 산출해 냅니다. 교수가 매학기 학생의 교과목 평가점수를 입력하면 구조화된 데이터베이스에 의해 각종 성취도가 자동 산출되는 방식입니다.



질 관리 평가 시스템인 KOF도 주목할 만합니다. 학생들은 이 KOF를 통해 단계별 직무능력을 평가받음으로써 최종적으로 졸업 인증을 받게 됩니다. NCS를 통해 국가와 경복대가 인증한 인재라는 자격을 부여받는 것입니다


이렇듯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에 주력한 경복대는 3,800여개 업체와 산학협력을 맺고, 학생들에게 보다 다각적인 맞춤형 현장실습과 취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



    


NCS의 도입은 학교 전반적인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하나의 추발은 모두의 변화가 되었고, 모든 시스템은 차츰 NCS 기반 위로 올려졌습니다.

    

 

NCS기반을 통한 교육은 입학률, 학생만족도, 취업률 지표의 꾸준한 상승으로 이어졌고

대학과 학생들의 자신감도 높아졌습니다.

      



△NCS기반 교육을 실행하고 있는 경복대 학생들 ⓒ한국산업인력공단






모든 제도와 시스템은 생물과 같이 끊임없이 관심을 나누고 실행해야만 단단한 생명력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꾸준함을 위한 필수조건은 다름아닌 공감입니다


경북대는 어떻게 공감을 끌어내고 모두가 NCS라는 하나의 방향으로 달려가게 할 수 있엇을까요?

    


경복대의 노하우는 대화였습니다. 먼저 NCS 도입과 운용을 위해 저희는 기업들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설득했습니다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서는 총장님이 먼저 나섰지요. 학생간담회, 온라인건의함을 열어 대화하고 불편사항은 즉각 수정하는 등 소통을 이어갔습니다. 이러한 경복대만의 소통방식이 NCS를 활성화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경복대 NCS지원센터는 올 하반기 NCS인증센터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학 지성관 1층에 개소 예정인 NCS인증센터는 대학을 넘어 지역사회 NCS를 주도하는 튼튼한 리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마라톤을 하듯 깊은 숨으로 NCS의 경주를 함께 할 경복대학교

그들의 보다 높고 빛나는 도약을 기대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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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국산업인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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