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기관 최초 NCS 도입, 스펙초월 채용해도 우수인재 확보 문제없어 국내 연구기관에 취업하려면 학벌, 학위 등 이른바 스펙이 짱짱해야 한다는 게 속설이다.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라고 해서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최근 이런 사회적 통념이 서서히 깨지고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정부출연연구기관 가운데 최초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능력중심채용을 실시하여 능력중심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사업 : 국내외 육상·해저 지질조사, 지하자원 탐사·개발 등
직원 수 : 457명
소재지 :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구성원 중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연구직(313명)의 경우 열에 아홉이 박사학위 소지자이고, 평균연령은 45세가 넘는다. 기술직, 행정직 등 전체 직원으로 시야를 넓혀 봐도 평균연령(44세)은 비슷하다. 그렇다고 해서 연구원이 단지 직원 평균연령을 낮추려고 NCS를 도입한 것은 아니다.

여기에는 복합적인 배경과 목적이 존재하는데, 무엇보다도 연구원의 인재상(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에 부합하는 직원을 확보하려면 학위나 학벌 중심이 아닌 능력중심 인재채용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크게 작용했다. 지질자원 분야 융복합 연구를 위해서는 다학제적 우수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툴(tool)이 절실했던 것이다.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능력중심 채용 및 인사제도에 있어 공공기관의 모범이 되겠다는 목표도 한몫했다.


연구기관도
NCS 적용
얼마든지 가능


NCS 도입 과정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연구기관에서는 NCS 모듈 적용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는 일이 급선무였다. 하지만 이는 구성원 간 충분한 논의와 소통, 인사부서의 강력한 의지와 경영진 설득을 통해 이겨낼 수 있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NCS 모듈 역시 NCS 도입의 진입장벽을 허무는 데 일조했다. 채용과정에서는 학력·학위(박 사) 중심 등 보수적인 채용방식을 전면 개편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공사나 공단 등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채용규모가 적고, 인사담당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연구원의 이 같은 노력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NCS 현황을 분석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일부터 시작했다. 지난 2014년 여름에는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핵심 이슈 사례를 수집하고, 타 기관을 벤치마킹하는 동시에 NCS 유사사례를 꼼꼼히 검토하는 데 주력했다. 그리고 같은 해 9월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의 공공기관 대상 NCS 활용지원사업을 신청하여 이내 선정되기에 이른다.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제도의 내실을 다지는 것이 중요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NCS 채용제도 브레인스토밍, 경영진 및 실무부서장 표적집단면접(FGI),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다. 올(2015년) 2월에는 무기계약직 전환 절차에 NCS 기반 채용제도인 파일럿 테스트(pilot test)를 적용하기도 했다.

이후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필기시험 및 면접관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NCS 면접 매뉴얼을 제작하는 것으로 사전 준비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런 과정을 거친 끝에 연구원은 지난 6월과 10월 NCS 기반 채용을 통해 13명의 신규 직원을 뽑았다.



 

* 전문 보러가기
http://webzine.hrdkorea.or.kr/section/newsletter/view?id=3461&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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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30일이면 1년간의 ‘직업능력개발 훈련조사분석 전문가과정’ 교육을 완료하는 훈련품질향상센터의 송자영, 이해주, 우상우 전문위원.
그동안 이들을 가르쳐 온 선배로서 이은정 차장은 그저 대견스럽기만 하다.
입사 11년차의 베테랑 그녀와 이제 갓 1년을 넘긴 세 사람.
그러나 그동안 함께 쌓아온 시간 덕에 그 사이에는 불편함 대신 익숙한 편안함이 있었다.
글. 김혜민 / 사진. 이승훈 

 

이은정 차장
지난해 3월에 공단 일학습병행제 학습근로자로 입사해 ‘직업능력개발 훈련조사분석전문가과정’을 시작한 지 벌써 1년 남짓한 시간이 지났네요. 교육 종료를 앞둔 소감이 어때요?

이해주 대리
사실 공단 내에 훈련사업이 굉장히 다양하잖아요. 만약 교육 없이 바로 실무를 시작했다면 전체적인 공단업무의 흐름을 이해하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 제 업무인 사업 모니터링을 하는데 있어서도 편협한 시각으로 판단 내렸을지 모르고요. 그런데 대리님부터 국장님까지 직접 교육을 해주시니까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우상우 대리
맞아요. 특히 10년차의 선배님이신 차장님과 격의 없이 친하게 지낼 수 있게 된 것도 큰 메리트였던 것 같아요. 하하. 일할 때도 훨씬 많이 챙겨주시고요. 기안 하나부터 꼼꼼히 봐주시는데 일을 제대로 배우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뿌듯합니다.

이은정 차장
다들 교육1기생이 되다보니 시행착오도 많았을 텐데, 그동안 정말 고생했어요.

 

 

 

송자영 대리
사실 저희야 가르쳐 주시는 내용을 배우기만 하면 되지만, 차장님은 기존 업무에 교육업무까지 더하셔야 했으니 정말 대단하세요. 별도의 시간이 주어지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이은정 차장
사회생활이 많이 늘었는데요? 하하. 물론 자료를 만들어 강의를 하고, 성취도를 체크하고, 과제를 부여하는 일들이 처음이었으니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죠. 하지만 여러분만큼이나 저에게도 큰 도움이 됐어요. 그동안 쌓아온 것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니까 말이죠. 상우 대리를 보며 신입사원 시절을 떠올려 보기도 했고요. 그때의 제 모습과 가장 많이 닮았거든요. 하하.

우상우 대리
학교 졸업 후에 바로 입사를 한 터라 걱정이 많았어요. 제가 워낙 톡톡 튀는 성격이라 공단처럼 큰 조직에서 잘 융화될 수 있을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차장님이 항상 편안하게 대해주신 덕분에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먹을 것도 잘 챙겨주시고요. 하하.

송자영 대리
보통 업무에 과부하가 걸리면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인데, 상우 대리는 항상 긍정적인 태도로 임하는 것 같아 참 부러워요. 항상 사무실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주어 고맙기도 하고요.

이해주 대리
자영 대리도 그래요. 게다가 따뜻한 공감능력까지! 저는 평소 차분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인지 상우 대리와 자영 대리의 활기찬 분위기가 부럽다는 생각을 종종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두 분의 큰 키! 하하. 제 키가 작은 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작은지는 몰랐어요.

우상우 대리
해주 대리가 말하는 건 농담도 진담같아요. 하하. 저는 해주 대리의 성실한 태도가 참 멋있다 생각했어요.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직한 방법으로 할 일을 해나가는 모습이요. 그리고 뭘 물어보면 관심 없는 듯 있다가도 제일 잘 알려주잖아요. 요즘 유행하는 말로 츤데레라고 하나요? 하하.
 

 

이은정 차장
동기간에 서로 칭찬하는 모습 참 보기 좋네요. 그동안 학습교사로서 세 사람을 지켜봐 왔는데, 인재가 좋아선지 배우는 속도가 빨라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요. 앞으로 우리 훈련품질향상센터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우상우 대리
차장님이 내주시는 고난도의 과제며 시험 덕분인 것 같은데요? 하하. 특히 첫 번째 시험에서 모두 고르시오 문제를 엄청 많이 출제하셨잖아요. 정답이 두 갠지 세 갠지 그도 아니면 네 갠지 갈피가 안 잡혀 한참을 고민하느라 애먹었었죠.
그때 우스갯소리로 한 문제지만 열 문제를 푸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저희끼리 이야기했었어요. 다음부턴 더 꼼꼼히 공부하자 이야기하면서 말이죠.

송자영 대리
저는 내부평가 과제도 인상 깊었어요. 행사개최를 가정하고 직접 장소섭외부터 예산측정까지 해야 하는 복잡한 과제여서 고생을 했죠. 그런데 그 직후에 센터에서 큰 행사가 개최된 거예요. 실무에 기반한 과제 덕에 어렵지 않게 해낼 수 있어서 정말 뿌듯했어요.

이은정 차장
세 사람 모두 첫 직장생활을 차근차근 잘 밟아 나가고 있네요. 이제 곧 교육도 마무리를 하게 될 텐데, 여러분의 선배로서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어요. 첫째는 철저한 건강관리. 그동안 봐와서 알겠지만 우리 센터는 시간외 근무도 많고 주말에 출근해야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죠. 그러니 평소에 체력을 단련시켜 놓는 것이 좋아요.

또 둘째는 문제점을 찾아내려는 자세를 계속 유지하는 것. 일을 하다 보면 잘못되고 있다 생각되는 일이 있을지 몰라요. 물론 시간이 흐르면 대개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발견하죠. 그렇다 할지라도 여러분은 아직 패기 넘치는 신입사원이잖아요. 그러니까 지금은 무엇이 잘못됐고, 어떻게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을 계속 고민해주었으면 좋겠어요. 그 생각이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지만, 지금하고 있는 체계나 업무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마인드가 중요한 거죠.

송자영 대리
차장님 좋은 말씀 항상 감사드립니다. 저도 말씀하신 것처럼 건강이 기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올해부터 테니스를 시작하려고요. 퇴근 후에도 방전되지 않는 튼튼한 센터인으로 거듭나겠습니다! 하하. 그리고 SPSS 통계교육도 신청했는데, 열심히 해서 멋진 모니터링 보고서를 내놓고 싶어요.

우상우 대리
저는 1년간의 모니터링 보고서를 제대로 끝내는 것이 목표예요. 그리고 올해엔 센터사우들과 밥 먹으며 이야기하는 기회도 많이 만들려고요. 파티시에와 바리스타 교육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만들어서 동료들과 나눠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해주 대리
엄청 기대되는데요? 하하. 저도 업무를 능숙하게 해내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예요. 일찍 퇴근하는 날은 자영 대리처럼 운동도 하고 싶고요.

이은정 차장
다들 일과 개인생활 모두 놓치지 않는 모습이 보기 좋은데요?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취미를 찾으면 회사에서 생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방편이 되죠. 회사 생활에 활력소도 되고요. 자 그럼 이 여세를 몰아 우리 앞으로도 열심히 잘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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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평가형 자격제도는 NCS에 따라 설계된 교육·훈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한 교육·훈련생을 대상으로 내·외부 평가를 실시해 일정 합격기준을 통과하면 자격을 부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국가기술자격제도이다.


기존 검정형 자격은 ‘무엇을 알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데 반해, 과정평가형 자격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NCS 기반의 실무능력을 평가한다.

제도 도입 이후 처음 실시된 평가에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운영기관에서 교육·훈련을 받은 174명이 응시했다.

두 차례에 걸친 외부평가에서 
산업기사 3개 종목 9명, 기능사 4개 종목 41명 등 총 50명이 최종 합격했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교육·훈련기관 자체 내부평가 점수와 공단에서 실시하는 외부평가 점수를 1:1로 합산해, 평균 80점 이상 득점하면 응시등급(산업기사 또는 기능사)의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한다.

 

자격증에는 자격종목, 훈련기관, 훈련기간, 교육받은 모든 능력단위가 기재돼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국가기술자격증과 차별화된다.

이번 평가에서 유일하게 기업 부설 훈련원으로서 참여한 ㈜우진플라임 기술교육원은 훈련생 9명이 사출금형산업기사 종목에 응시해 7명이 합격했다. 훈련생 대부분이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춰 취업에도 성공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의 경우에도 컴퓨터 응용밀링기능사 과정의 교육생 28명 중 24명이 합격해 86%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에 불합격한 교육·훈련생은 2년 이내에 한 번 더 평가에 참여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2016년에는 과정평가형 자격 교육·훈
련과정을 30개 종목 129개 과정으로 지정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지정 교육·훈련기관의 모집기간에 따라 신청 가능하며, 기관별 모집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NCS 홈페이지(www.nc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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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부산 동의대학교에서는 ‘찾아가는 K-Move 멘토링’ 강연이 열렸다. 최근 높아져가는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강연장을 가득 채운 학생들은 멘토군단의 조언에 귀 기울이며 궁금한 사항은 손들고 질문하는 열의까지 보였다. 멘토들의 해외취업 준비과정부터 직무별 정보까지 구체적인 해외취업 전략이 오가던 멘토링 강연 포인트를 전한다.


 

적극적인 태도가

성공적인

해외취업의 첫 걸음
  

북미에서 취업을 하기 위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사항은 바로 ‘자신감’과 ‘적극성’을 겸비한 태도. 시몽뷔로 대표는 연신 ‘주도적인 자세(Proactive)’를 언급하며, 취업이 다가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직접 발로 뛰며 취업을 쫓아가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기업의 모집공고를 보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는 국내와는 달리, 북미에서는 원하는 자리에 이력서와 커버레터를 보내어 회사 인사담당자에게 스스로를 PR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인사담당자와 접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영미권의 경우 약 95%에 육박하는 인사담당자들이 링크드인(www.linkedin.com) 을 통해 채용에 적합한 후보자를 찾으므로, 계정을 등록하고 프로필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 좋다.


면접 인터뷰의 경우, 자기소개는 이야깃거리만 풍부하다면 2-3분 정도로 늘어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우리나라처럼 1분 자기소개 형식을 따를 필요는 없다. 또한 우리나라와 다르게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직업적 이슈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며, 과거가 아닌 미래에 대한 이야기와 커리어 목표를 이야기하는 것이 면접관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어야 한다.

마무리 단계에서는 지원한 회사에 관해 질문할 내용을 미리 준비할 것을 추천한다.

 

 

심플하고 명확하게

작성하는

영문 자기소개서
 

 

 

영문 자기소개서 작성할 시에는 영미권에서 통용되는 표기양식을 따라야 하는 사항이 많으므로 사전에 체크하는 것이 필수다. 특히 Education Background(학력사항)의 경우 학위, 전공, 출신 등 기재해야 할 정보가 많은데 보통 ‘I graduated from the University of Michigan(출신대학) with the BA(학위) in Journalism(전공).’ 혹은 ‘I was award-ed a BS(학위) in Economics(전공) by MIT(출신대학)’으로 표기하면 된다.
 

업무경력이 있다면 Work Experience(경력)를 작성하게 된다. 우리나라와 달리 최근 순으로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급여를 받고 일한 것만 작성해야하니 주의하자. 작성은 회사이름, 회사소재지, 업무기간을 기입하되 회사에서의 직책과 맡은 일에 대한 설명을 간단하게 곁들이면 된다. 예를들면 ‘ABC Institute (Seoul, S. Korea), June 2014-Present / English Teacher / Taught English’와 같다. 만약 인턴경험이 있다면 Relevant Experience(관련 경험) 란을 따로 만들면 된다.
 

그 외 대외활동은 모두 Activities란에 작성한다. 영미권에서는 리더십 있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성격의 사람을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봉사단체, 동아리 및 클럽 활동 경험이나 조직의 리더로 활동한 사람을 선호한다. 즉 ‘I am a people person’,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기술하면 좋다.

 

 

모든 프로젝트는

새로운

취업의 기회
 

 

한유정 감독이 동양인 최초로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미술감독으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미래를 바라보는 장기적인 시각. 할리우드에서는 거대 자본이 투입되기 때문에 위험요소가 조금이라도 있을법한 사항은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보니 인력이 필
요할 때는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 사람의 추천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화제작에 관심이 있다면, 평소에 꾸준히 관련 분야에서 경험을 쌓으며 인맥을 형성해야하는 이유다.
 

프로덕션 디자인은 허름한 공간이라도 유럽의 고성이나 방송국의 뉴스데스크 등으로 변신시키는 일을 수행한다. 협찬이나 후원받지 않는 제품은 노출이 되어서도 안 되기 때문에, 수제작하는 제품도 상당수. 게다가 영화의 흐름을 고려한 색감 사용까지 총체적 시각에서 영화구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감독은 보통 5~10명 내외의 인원을 추천받아 2차례에 걸쳐 심도 높은 인터뷰를 진행한다.

특히 2차 인터뷰의 경우 사전에 대본 
분석 후 작품에 대한 나만의 해석 및 아이디어를 프레젠테이션으로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최종합격자가 발표되면 구체적 임금, 기타사항에 대한 협의가 진행된다. 프로덕션 디자인은 미술부 전체예산, 인사·급여 등 미술부 총괄의 역할을 수행하므로 미술감독이 되려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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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이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디자인’의 영역. 하지만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이 그 고유의 의미를 실체로 표현해내기 위한 디자인 과정을 거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디자인은 우리 생활 곳곳에 깊숙이 박혀있습니다.



(주)디자인엑스투는 그런 사람들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아름답게 만들어가기 위해 항상 직원들을 위한 교육훈련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기업인데요. 지역을 넘어 글로벌 디자인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굳건한 믿음을 가진 이들을 만나기 위해 (주)디자인엑스투 본사를 찾아봤습니다.




△(주)디자인엑스투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재개발의 시작, 일학습병행제와 만나다



 IT, 국제비지니스, 영화, 전시컨벤션 등 다양한 분야의 회사들이 밀집해있어 도시의 역동성이 그대로 느껴지는 부산 센텀시티의 산업단지. 바로 이 곳에 (주)디자인엑스투가 들어서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벽면을 가득히 매우고 있는 상장이며 트로피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아래로 보이는 건 그동안 디자인해 온 다양한 유형의 작업물. 카탈로그, 브로슈어 등 의 시각디자인물을 비롯해 제품디자인물까지 디자이너들의 개성이 듬뿍 녹아있어 디자인 회사 특유의 활력을 그대로 전달하는 듯 합니다. 지난 2008년, 시각·제품·웹·영상 등 디자인 영역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디자인회사를 모토로 설립된 (주)디자인엑스투는 이후 4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동남권을 대표하는 디자인 기업으로 성장한 종합 디자인 기업입니다.




△김광대표 ⓒ한국산업인력공단



2014년에는 비수도권 디자인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두뇌전문기업으로 선정되며 다시금 그 실력을 확인시켜주기도 했는데요. 내년부터는 그동안 견고히 다져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수출 및 해외전시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베트남 하노이 해외지사 설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디자이너라면 자신이 주력으로 하는 분야를 넘어 각기 다른 디자인 분야의 업무까지도 알고 있어야 비로소 내부직원들 간의 업무교류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사명. 이렇게 (주)디자인엑스투가 업계를 선도하는 디자인 기업으로 나아가기 까지는 무엇보다도 ‘교육’을 중 시하는 사내 분위기의 힘이 컸습니다. 일학습병행제를 도입하게 된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과정이었습니다. 



(주)디자인엑스투의 김광 대표가 일학습병행제와의 인연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한 말을 꺼냈습니다. “신입사원을 뽑으면 현장업무에 익숙해지기까지 교육이 필요합니다. 보통 상급자가 업무시간을 할애해 가르치게 되는데, 그러다보니 본인 업무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작업물의 완성도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리 작업 프로세스를 만들어두면 교육 시간이 조금이라도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해에 제품디자인 위주의 교육을 운영했었는데 그 성과가 만 족스러워서 이번 해에도 다시 신청했지요.”





신입사원에서 실무능통자로, 능력향상을 실현하다



지난 8월을 기점으로 시작된 (주)디자인엑스투의 일학습병행제 참가 학습근로자는 총 11명으로 각자 시각, 제품, 웹, 영상 등 사내에서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그동안 현장외훈련Off-JT과 현장훈련OJT으로 이루어진 수업을 통해 디자인 아이디어 발상, 제품디자인 프로젝트 전략, 모형 제작, 프레젠테이션 등 제품디자인 전반에 대한 사항 을 교육받으며 전문 디자이너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는데요.



특히 (주)디자인엑스투의 경우 비슷한 계열의 여러 회사 직원들이 공동훈련 을 신청하여 함께 현장외훈련Off-JT을 받는 것과 달 리, 대학교수진으로 구성된 강사들을 자체적으로 섭외하여 교육을 진행하는 점이 도드라졌습니다. 트렌드 변화가 잦은 업계 특성상, 그때그때 직원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에 대한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서인데요. 이렇게 교육 일정을 완수하면서, 기존의 NCS 제품디자인 모듈에 (주)디자인엑스투의 특성까지 반영된 새로운 제품디자인 프로세스 모듈이 탄생했습니다. 회사에 꼭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한결 더 수월해졌음은 물론입니다. 사내에서 인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고경신 이사는 일학습병행제를 도입하면서부터 현장 디자인 실무에 바로 인력을 투입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이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경신 이사와 일학습병행제 학습근로자들 ⓒ한국산업인력공단



“학습근로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시장조사는 어떻게 해 야 하는지, 아이디어 시안 및 납품은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또 거래처에 대한 대응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상황에서 본인 의 역할을 충분히 익히게 됩니다. 인력이 한정된 중소기업들에게는 무엇보다 중대한 사항이죠.” 시각디자인팀의 장준호 학습근로자는 자신이 공부하지 않은 분야의 디자인 업무에 대해 알 수 있어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된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요즘은 시각디자이너라고 해서 시각디자인 업무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디자인을 비롯해 디자인 관련 R&D사업과 연관한 사업 계획서 작성까지 그야말로 영역을 아우르는 업무능력이 요구됩니다.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잘 몰랐던 제품디자인 분야의 프로세스에 관해 알게 된 덕분에 업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웹디자인팀의 최은정 학습근로자 역시 사내 업무 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만족스럽다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교육기간 동안 제품디자인뿐만 아니라 디자인서 비스, 디자인기획 등의 교육을 들었습니다. 바로 제 업무에 적용시킬 수는 없더라도, 연계시켜볼 수 있는 과정이었죠. 이전까지는 디자이너로서의 제 능력에 대해서만 생각했었는데, 일학습병행제 수업을 이수하면서 회사 전반의 업무를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을 길러보고 싶다는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세계진출을 목표로 한 꿈, 직원들의 능력향상을 응원하다



지난 해 처음으로 일학습병행제를 도입한 (주)디자인엑스투는 ‘제품디자인’ 교육을 통해 학습근로자들에게 업무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해 왔습니다. 제품디자인 수업이었지만 시각, 영상 등을 담당하는 새내기 디 자이너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해 교육의 깊이까지 더했던 지난 수업. 


이제 첫해 수업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선 학습근로자들의 소감은 어떨까? 제품디자인팀의 하다언 학습근로자가 환한 미소와 함께 응답했습니다.



△학습근로자 장준호 사원 ⓒ한국산업인력공단



“그동안은 무조건 업무 경력이 쌓이는 것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일학습병행제 교육을 들으면서, 제품디자인을 완벽히 이해하 고 활용할 수 있는 내공을 가진 실력파 디자이너로 거듭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앞으로 세상이 놀랄만한 제품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 록 역량개발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꿈 많고 패기 넘치는 직원들을 지원하기위해 (주)디자인엑스 투에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습근로자 최은정 사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우선 일 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에게는 매년 해외에서 견습 및 연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직원 개개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유명강사들을 초빙한 강의와 교육도 병행하고 있는데요. 초반에는 디자인 직무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수업이 주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지식계약, 특허 등의 분야에 대한 교육을 위해 변호사가 직접 회사에서 수업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직원 교육에 대한 투자에 아낌없다보니, 때로는 직원들 사이에서 교육을 줄이지 않으면 회사운영에 차질이 빚어질지도 모른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입니다. 



한편 단순한 디자인 용역이 아닌 진정한 디자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이들의 노력은 11개의 국내 자체특허를 비롯해, 미국에서도 특허를 획득하는 등의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현재 특허 출원 중에 있는 것까지 합 하면 중소기업으로는 어마어마한 성과입니다. 이 모든 성과는 클라이언트 의 단순한 발주가 아닌 자체 아이디어 제품을 특허 받아 제품화하는 것을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그동안 (주)디자인엑스투에서 사내 직원 들의 능력향상에 투자해온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일상에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더해주는 디자이너들의 세계. 

세상을 환하게 밝혀주는 이들의 이면에는 숱한 노력과 고민으로 얼룩 진 시간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순간마다 개인의 능력 개발을 통해 성장의 길을 터주는 회사를 만나 더 높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주)디자인엑스투의 사람들.

앞으로 그들이 개척해나갈 글로벌 디자인 전문회사로서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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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국산업인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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