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형 재난기본소득 1인당 10만원(군산사랑 선불카드) 신청

전북도내 최초로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군산형 재난기본소득"이 13일부터 지급되고 있습니다.



이 지원금은 소득이나 나이, 중복 수급 여부와 상관없이 군산시민(2020년 3월 30일 0시 기준)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형 재난기본소득과 관련된 선불카드의 경우 읍면지역은 13일부터, 동지역은 20일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자는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등기 발송될 예정입니다. 이번 선불카드 발급을 위해 군산시와 전북은행이 최근업무제휴 협약을 맺었으며, 배부방식은 신청인 출생년도 기준 공적 마스크 판매방식과 동일한 5부제를 적용합니다.


방문 신청장소는 2020년 3월 30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이며, 본인일 경우 신청서 및 신분증을, 위임일 경우 위임장 및 위임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배부받을 수 있습니다.


선불카드의 사용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사용 기간이 지난 후에는 카드잔액이 일괄 소멸됩니다. 군산사랑 선불카드는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사용 가능하며, 군산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공공요금, 교통비 지급 등은 사용이 제한됩니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사랑 선불카드의 사용이 본격화되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생활안정 기여는 물론 3개월 내 총 270억 원이 지역내에서 소비될 것으로 보여 소상공인에게도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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