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23일부터 지급

경남 양산시는 오는 2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피해로 생계가 곤란해진 피해계층과 위축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양산시가 대상자에게 우편으로 개별 통보하고, 대상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한 번만 방문하면 선불카드(경남 사랑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앞서 시는 선불카드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NH농협은행 양산시지부와 경나은행 양산지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사업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시 공무원으로 전담팀을 구성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업비는 경남도와 함께 시예산을 매칭해 지급하며, 이 사업은 건강보험료 소득판정기준표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총 5만436가구를 대상으로 1인 가구 20만원, 2인 가구 30만원, 3인 가구 40만원, 4인가구 이상은 50만원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자는 건강보험료 납부 데이터를 활용해 우편으로 안내문과 신청서를 발송합니다.



한편 종합부동산세 대상자인 가구원이 재산세 과세표준 합산액 9억원 이상이거나 종합소득세 과세대상 금융소득 2000만원 이상 고액 자산가는 제외됩니다.


정부 지원 저소득층 한시생활 지원과 아동양육 한시 지원, 긴급복지 지원, 코로나19 생활 지원(14일 이상 입원,격리자 가구) 대상자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신청서를 받은 가구는 해당 신청서를 작성한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한 번만 방문하면 신청과 함께 선불카드 수령이 가능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마스크5부제와 같이 월요일은 1과 6, 화요일은 2와 7, 수요일은 3과 8, 목요일은 4와 9, 금요일은 5와 0 으로 운영됩니다.



지원받은 선불카드는 지역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산시에서만 쓸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9월 30일까지입니다.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매장 등에서는 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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