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쿠폰 17일부터 지급

울산시는 오는 17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대상자에게 "한시적 생활지원 소비쿠폰(온누리상품권과 선불카드)을 거주지 읍면동을 통해 지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급대상은 3월말 기준 생계,의료 급여 해당자, 주거,교육,차상위 해당자 등 총2만6421가구 3만4619명이며, 사업비는 총 146억원입니다.



생계, 의료 급여 해당자는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분을 합해서 1인가구 52만원, 4인가구 140만원의 쿠폰을 지급받습니다.


주거,교육,차상위 해당자는 1인가구 40만원, 4인가구 108만원에 해당하는 쿠폰을 받습니다. 지급일 이전에 울산 내 지역 또는 타지역으로 전출했을 경우에는 새로운 전입지에서 수령하면 됩니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과 음면동의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마스크5부제를 적용해 지급합니다.



가구주의 주민등록번호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4월 17일은 5와 0, 4월 20일은 1과 6, 4월 21일은 2와 7, 4월 22일은 3과 8, 4월 23일은 4와 9, 지정된 기간 (4.17~4.23) 미수령자는 4월 24일 이후 방문 수령하면 됩니다.



사전에 읍면동으로부터 우편 또는 문자로 안내를 받은 대상자는 해당되는 날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신분증을 지참한 뒤 읍면동을 방문해 소비쿠폰을 받으면 됩니다.


울산사랑 선불카드는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제외한 울산 지역내 IC카드 결제 가맹점에서,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상점가에서 각각 사용이 가능합니다.



시는 소비쿠폰을 지급받은 대상자에게 빠른 생활 안정과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받은 날로부터 7월 말까지 모두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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